서울시가 지난해 6월부터 자동차세, 재산세 등 서울시 지방세의 인터넷 납부 서비스(http://etax.seoul.go.kr)를 도입한 이래 인터넷 납부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인터넷을 이용해 지방세를 납부한 실적은 24만9000건으로 납부액은 218억원 수준.
6월의 경우 자동차세는 인터넷으로 납부한 경우가 3만3000건(3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44%가 늘었으며 재산세는 2만1000건(1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무려 596%나 증가했다.
시는 앞으로 인터넷 납부 시스템을 계속 보완해 나가는 한편 16일부터 인터넷 채팅방을 개설해 납세자의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해결해 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맞벌이 부부의 증가, 주5일 근무제 도입 등과 맞물려 앞으로 인터넷 납부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전자 납부자에 대한 인센티브 도입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 지방세 인터넷 납부시기구분인터넷 납부시기면허세1.16∼31자동차세6.16∼30, 12.16∼31재산세7.16∼31균등할 주민세8.16∼31종합토지세10.16∼31소득세할 주민세수시법인세할 주민세수시특별징수 주민세수시재산할 사업소세7.1∼10종업원할 사업소세매달 1∼10자동차세 연납1, 3, 6, 9월체납확인(부동산,차량)수시 확인
서영아기자 sy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