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기승을 부리는 폭염 등쌀에 열대야 현상까지 겹쳐 밤잠 역시도 이루기 힘든 나날이다. 그래서 지난 주말 밤에는 견디다 못해 대청댐을 찾아갔다. 시원스러운 물줄기 덕에 더위도 증발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 좋았지만 대청댐의 진입로는 물론이고 주차장 역시 너무 어두워 그곳에 피서를 온 많은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불만을 토로하는 것이었다. 대청댐 관리단은 대청댐의 진입로 부근과 주차장 등지에 조명시설을 확충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홍경석 대전 동구 성남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