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의 영남대(총장 이상천·李相天)가 19일 시간강사의 강의료를 시간당 2만9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올렸다. 3만원대 시간강의료는 전국 사립대 중 최고 수준이다.
전체 강의의 37%를 담당하는 시간강사 716명은 1학기 강의시간도 소급 적용해 인상된 강의료를 받게 된다.
영남대 시간강사노조는 최근 강의료 5000원 인상과 기본급 11만원 도입을 학교 측에 요구했으나 강의료 3000원 인상에 대해서만 합의했다.
경산〓이권효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