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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EU 8일 정상회담…北상황-美 세이프가드 논의

입력 | 2002-07-07 18:06:00


8일 도쿄(東京)에서 열릴 유럽연합(EU)과 일본간의 정상회담에서는 북한의 정치·경제상황과 미국의 철강 세이프가드(긴급 수입제한조치) 문제가 주 의제가 될 것이라고 EU관리들이 5일 밝혔다. 회담에는 EU 의장국인 덴마크의 앤더스 포그 라스무센 총리와 로마노프로디 EU집행위원회 위원장,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 참석한다.관리들은 EU 지도자들이 북한에 대한 유럽의 지속적인 약속과 대화에 관해 고이즈미 총리에게 설명하고, 미국의 세이프가드에 대해 공동보조를 취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EU의 한 외교관은 최근 북한 관리들과 만나 봤더니 평양 당국이 새롭고 더 개방적인 자세로 북한에서 활동 중인 원조기관들을 상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브뤼셀DPA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