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토미의 홈런 행진이 끝이없다.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슬러거’ 토미는 4일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회 양키스 선발 데이비드 웰스로 부터 좌중월 솔로홈런을 뽑아내 7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이어갔다. 토미는 메이저리그 연속경기 홈런 기록에 하나차로 접근했다.
메이저리그 기록인 8경기 연속홈런은 3명의 선수가 기록했다. 가장 최근에는 켄 그리피 주니어가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뛰던 1993년에 기록한바 있다. 나머지 두 선수는 돈 매팅리(뉴욕 양키스·1987년),와 대일 롱(피츠버그 파이어리츠·1956년)이다.
한편 이날 경기는 뉴욕 양키스가 11대8로 승리했다.하지만 토미는 시즌 26호 홈런으로 텍사스 레인저스의 알렉스 로드리게스를 두개차로 따돌리고 아메리칸리그 홈런더비 1위를 질주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