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나스닥 최대 주식거래회사인 나이트 트레이딩 그룹은 2000년의 내부 주식거래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조사를 받았다고 4일 시인했다.
나이트 트레이딩의 토머스 조이스 최고경영자는 “퇴직한 간부가 주장하는 대로 당시의 주식매입 문제로 SEC와 미 증권거래인협회(NASD)의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나이트 측은 기관투자가들이 특정 주식을 매입하도록 하기 전에 자체적으로 해당 주식을 매입, 막대한 이익을 남겼다고 폭로한 4일자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대해서는 “회사에 불만을 품은 전직 간부의 주장에 근거한 것일 뿐이며 우리는 결백하다”고 강조했다.
NASD는 1월 나이트 트레이딩이 97년 7월부터 작년 5월 저지른 각종 편법 행위에 150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한 바 있다.
뉴욕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