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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공계 진학 엑스포' 8월 개막

입력 | 2002-05-28 20:07:00


서울대 등 5개 대학이 8월 ‘이공계 진학 엑스포’를 함께 여는 등 청소년의 이공계 기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포항공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한국과학문화재단 및 과학기술부와 함께 청소년에게 과학기술자의 꿈을 키워주고 이공계 진학을 유도하기 위해 이들 대학에 ‘청소년과학기술진흥센터(TIST)’를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채영복 과기부장관, 김우식 연세대 총장, 홍창선 KAIST 원장, 정성기 포항공대 총장, 이현구 서울대 부총장, 김학렬 고려대 교무부총장, 최영환 과학문화재단 이사장은 28일 프레스센터에서 청소년과학센터 출범식을 가졌다.

청소년과학센터는 청소년의 이공계 진학을 돕기 위해 이공계 학과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적성, 졸업후 진로, 과학기술자의 직업적 전망 등에 대해 소개하고 즉석에서 교수들이 상담도 받는 ‘이공계 진학 엑스포’를 8월 서울에서 열기로 했다. 또 인터넷에 ‘청소년 이공계 진로지도 멘토링 사이트’를 만들어 학생들이 평소에도 희망하는 대학의 교수와 꾸준히 상담하고 진학 정보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 청소년과학센터는 △과학버스 △청소년 과학교실 △대학 연구실 초청 △교수들의 고등학교 방문 및 과학강연 △과학 캠프 △과학경진대회 등 다양한 과학대중화 행사를 열기로 했다. 채 장관은 “청소년과학센터는 2003년부터 희망하는 다른 대학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연 동아사이언스기자 dre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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