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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5·18계승 역사캠프 열려

입력 | 2002-05-16 21:19:00


5·18기념재단은 18일부터 이틀간 5·18기념문화관과 5·18묘지 등지서 ‘광주 5·18’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청소년 역사캠프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 경기(30명), 부산(25명), 전북(20명), 전남(15명), 광주(10명) 등 전국에서 100명의 중 고교생이 참가한다.

이들은 행사 기간 5·18을 형상화할 수 있는 촌극과 협동화 그리기, 노래가사 바꿔 부르기 등 각종 표현활동과 5·18 영창 체험, 묘지 참배, 헌혈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허연식 기념재단 사무처장은 ”5·18을 모르고 자란 세대들에게 한국 현대사에 한 획을 그은 5·18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일깨워 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