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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후보 비방가요' 공방

입력 | 2002-04-24 11:47:00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측의 신경식(辛卿植) 선거대책본부장은 인터넷 음악방송사인 송앤라이프사 대표 겸 작사 작곡가인 윤민석씨 등 2명을 선거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회창 후보 선대본부측은 "윤씨 등이 이 후보를 음해하는 내용의 허위 비방성 가요를 제작해 최근 인터넷을 통해 대량 유포해 온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윤씨는 "송앤라이프 게시판을 통해 왜 이 노래가 법에 저촉된다고 판단했는지 모르겠지만, 그것이 어떤 이유든 참으로 우스꽝스럽고 속이 뻔히 보이는 대응이란 생각이 든다"고 주장했다.

bookum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