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파죽의 13연승을 달리며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냈다.
샌안토니오는 26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LA클리퍼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트윈 타워 팀 던컨(33점,13리바운드)과 데이비드 로빈슨(19점)의 활약에 힘입어 91-85로 이겼다.
시즌 최다연승을 질주한 샌안토니오는 49승21패를 기록,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서부콘퍼런스 8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강호 포틀랜드 트레이블레이저스를 103-100으로 힘겹게 제치고 18승52패를 마크,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반게임차로 제치고 서부콘퍼런스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26일 전적
보스턴 87-82 마이애미
덴버 84-83 뉴욕
피닉스 102-96 클리블랜드
시애틀 106-92 유타
멤피스 103-100 포틀랜드
샌안토니오 91-85 LA클리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