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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지구서 철군

입력 | 2002-03-15 17:49:00


이스라엘군이 15일 요르단강 서안의 라말라와 툴카렘 등 주요 팔레스타인 도시들과 가자지구의 알 부레이지 난민캠프에서 병력을 철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철수는 미국의 앤서니 지니 중동특사의 방문과 함께 단행됐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이스라엘군이 이들 도시로부터 철수했지만 아직 시 외곽을 둘러싸고 있다”면서 “베들레헴에서는 병력이 일부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밤새 나블루스 북부 칼루자에서 테러 행동대원 3명을 체포하고 칼킬랴에서도 또 다른 3명의 신병을 확보, 상당수의 무선기기와 폭발물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니 특사는 이날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와 만나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에서 완전 철수할 것을 요청했다고 외교 소식통들이 전했다.

예루살렘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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