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매니지먼트의 우수 프랜차이즈 평가는 학계와 관련 업계 및 컨설팅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객관적 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1월25일부터 2월16일까지 모두 64개 업체의 응모신청서를 접수해 1차 서류심사를 거친 뒤 2차와 3차 심사는 현장실사, 가맹점주 인터뷰, 일반 소비자 설문 등으로 진행해 심사위원단 최종 합의를 거쳐 26개 업체가 선정했다. 일반 소비자 설문은 각 가맹점 출구에서 이뤄져 신뢰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프랜차이즈 본사의 재무적 측면이 강조돼 안정성 수익성 성장성 유동성 등이 종합적으로 검토됐다.
비(非)재무적 측면에서는 경영전략과 시스템, 가맹점과의 관계, 경영자의 리더십, 가맹점 현황, 인적자원, 상품과 서비스의 질, 물류 현황, 판촉 홍보 활동 내용, 정보시스템 확보 여부,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 가맹점 교육 시스템 등이 고려됐다. 평가 점수는 총 1000점 만점 기준으로 △본사사업 현황 및 향후 전망 150점 △경영전략 및 시스템 분야 150점 △재무 건전성 200점 △가맹점과의 관계 200점 △가맹점 모니터링 200점 △일반소비자 조사 100점으로 평가됐다.
심사 대상업체 중 700점 이상의 점수를 받은 곳이 이번 우수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선정됐다.
김승진기자 saraf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