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엔당 원화환율이 1000원대로 다시 올라섰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환율은 달러당 1316.9원으로 마감돼 전날보다 5원가량 올랐다. 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오후 4시반 현재 달러당 131.24엔에 거래돼 전날보다 하락했다.
이에 따라 100엔당 원화환율은 1003.43원으로 전날보다 8원가량 올랐다.
100엔당 원화환율이 1000원대를 회복한 것은 이 달 3일 1000원선이 깨진 이후 처음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엔화환율이 떨어진 것은 중국 인민은행이 엔화가치 급락(환율 상승)에 대해 경고 메시지를 보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승련기자 sr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