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자 A1면 ‘동아일보 주말에디션 Weekend’ 사고에 외래어가 넘쳐난다. 새로운 정보로 독자에 보답하려는 노력은 반갑지만 ‘주말에디션, WEEKEND, 뉴트렌드, 라이프스타일, 비주얼한 미래, 심층 커버스토리, 리더, 인물 네트워크’ 등 온통 외래어로 뒤덮여 있다. 마치 외래어를 쓰지 않으면 문장을 꾸려나갈 수 없을 정도라는 느낌에 답답해진다. 우리말을 갈고 닦아 보석처럼 가꾸는 것 역시 언론의 몫이다.
손신숙 광주 남구 주월2동
손신숙 광주 남구 주월2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