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력지 워싱턴포스트의 도널드 그레이엄 회장이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의 공동 회장으로 임명됐다고 IHT가 4일 밝혔다.
이는 66년부터 IHT 공동회장을 맡아왔던 워싱턴포스트 전 회장 캐서린 그레이엄 여사가 올 여름 별세함에 따라 아들인 도널드 그레이엄 회장이 자리를 물려받은 것. 프랑스 파리에 본부가 있는 IHT는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스가 공동 소유하고 있으며 양사 회장이 IHT의 공동회장을 맡고 있다. IHT는 워싱턴포스트, 뉴욕타임스 및 IHT 자체 국제뉴스를 전문기자들이 제작해 세계 180개국에 배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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