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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내년 3월까지 밀렵방지 캠페인

입력 | 2001-12-04 18:13:00


문화재청과 한국조류보호협회는 천연기념물 야생조류가 겨울철 먹이 부족과 밀렵 등으로 희생되지 않도록 내년 3월까지 월동 지역에 먹이를 공급하고 각종 밀렵 도구 수거 등 밀렵 방지 캠페인을 벌인다. 시행 지역은 강원 철원(두루미 독수리 서식지), 한강 임진강 유역(재두루미 독수리), 경기 시화호 일대(검은머리물떼새), 충남 아산만 일대(큰고니), 제주(원앙 저어새) 등 전국 15곳. 국내에선 31종 1만6000마리의 천연기념물 야생조류가 월동한다. 042-481-4886

한국수석회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21회 수석전시회를 개최한다. 정철환씨의 작품 ‘파계사’(사진) 등 350여명의 회원이 전국 각지에서 수집한 다양한 모양의 수석을 전시한다. 자연에서 수집한 수석이지만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오히려 자연을 배우는 수석문화의 만들겠다는 것이 전시의 취지. 02-2213-2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