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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진도 귀성리에 국악전문 공연장

입력 | 2001-11-26 21:56:00


국악진흥의 요람이 될 국립 남도국악원 건립공사 기공식이 27일 오후 2시 전남 진도군 임회면 귀성리 현지에서 열린다.

남도국악원은 국비 325억원을 들여 진도군 임회면 귀성리 일대 대지 12만879㎡(3만8000평)에 연면적 9561㎡(2892평)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2003년 말까지 완공하며 2004년 5월 개원한다.

남도국악원이 문을 열면 국립국악원, 전북 남원시 민속국악원에 이어 국내에서는 세 번째 국악 전문 공연장이 탄생하게 된다.

남도국악원은 600여석 규모의 실내 공연장과 25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야외공연장, 180명이 교육을 받고 생활할 수 있는 교육동과 숙박동 등이 들어선다.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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