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갈치에서도 납이 검출됐다.
인천 수산물품질검사원은 8일 인천공항을 통해 수입된 중국산 냉장 갈치 1마리에서 길이 3㎝ 무게 15g가량의 납조각 1개를 발견, 해당 물량 3t을 모두 반송했다고 20일 밝혔다.
중국산 수산물에서 납이 검출된 것은 9월 15일 부산항을 통해 수입된 냉동조기 3마리에서 길이 3㎝ 가량의 납그물추 7개가 발견된 이후 두달 만이다.
부산에서는 9월 네차례에 걸쳐 냉동 병어 민어 옥돔 등에서 납그물추가 검출됐다.
해양수산부는 7월 한중수출입수산물위생관리약정이 발효된 뒤 납 검출 빈도는 줄고 있으나, 품목은 오히려 값비싼 수산물로 확대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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