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자 B7면 ‘정부가 세면 기업 약해져요’ 를 읽고 쓴다. 우리 정부와 기업에 대해 우정어린 충고를 아끼지 않는 제프리 존스 주한 미 상의 회장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 그러나 이 인터뷰 기사에서 제프리 존스 회장은 백화점이 세일을 못하도록 정부가 고시로서 규제하고 있다고 말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 세일기간 규제는 1997년 4월에 폐지됐고 소위 할인특매고시 도 1998년 12월31일에 폐지돼 백화점은 세일행사에 대해 아무런 규제를 받지 않고 있다. 정확치 않은 사실이 보도돼 정부정책에 대한 불신과 백화점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오해를 불러오지 않을까 유감이다.
이동원(공정거래위원회 유통거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