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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당직자 일괄 사표

입력 | 2001-10-10 18:53:00


자민련은 10일 당무회의를 열어 총재로 복귀한 김종필(金鍾泌) 총재가 새로 당직 인선을 할 수 있도록 당직자 일괄 사표를 냈다.

새 당직 인선과 관련해서는 9일 대구 전당대회에서 축사를 한 정호용(鄭鎬溶) 전 국방부장관의 부총재 영입설이 나돌고 있으며 당 사무총장에 오장섭(吳長燮)·김용채(金鎔采) 전 건설교통부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양희(李良熙) 총장 유임설도 나오고 있다. 원내총무에는 이완구(李完九) 총무 유임설과 함께 김학원(金學元) 의원이 거론되고 있고, 대변인에 정우택(鄭宇澤) 전 해양수산부장관과 정진석(鄭鎭碩) 의원이 거명되고 있다. 총재비서실장에는 변웅전(邊雄田) 대변인이 옮겨 갈 가능성도 있다.

sw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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