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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노선 항공편 17일 완전정상화

입력 | 2001-09-17 18:48:00


미국 테러 참사 이후 파행 운항됐던 미주 노선 항공편이 17일 완전 정상화됐다.

서울지방항공청에 따르면 이날 미주발 항공편은 오전 4시18분에 착륙한 토론토발 대한항공 KE074편을 시작으로 37편이 인천공항에 정상 스케줄대로 도착했다. 인천발 항공편도 이날 오전 10시40분 뉴욕행 대한항공 KE081편을 첫 편으로 모두 36편이 정상 출발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보안 검색 강화로 출발과 도착 시간이 지연되고 있다”며 “항공사 예약 부서(대한항공 1588-2001, 아시아나항공 1588-8000)에 정확한 스케줄을 알아보고 공항에 나오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jinh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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