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연(한국체대)과 나경민(대교눈높이)이 2001 미국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4강에 진출했다. 전재연은 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린 여자단식 8강전에서 치하라 다가미(일본)를 3-0으로 완파하고 메테 소렌센(덴마크)과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나경민도 신디 쉬(미국)를 3-1로 꺾어 티네라스무센(덴마크)과 준결승전에서 맞붙게 됐다. 또 남자단식의 이현일은 카스퍼 판겔(덴마크)을 3-0으로 누르고 4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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