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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가이드/21일]'여인천하' '쿨' 外

입력 | 2001-08-20 18:30:00


◆ 여인천하

남곤과 심정은 경빈에게 조정에서는 복성군이 보위에 오를 거라는 소문이 파다하다고 전한다. 능금은 장씨에게 자신을 첩실로 들일 건지 종으로 부릴 건지를 말해달라고 조른다. 윤비는 난정에게 복중 태자를 위해 누가 왕세자가 되어야 하느냐고 묻고, 난정은 거침없이 복성군이라고 말한다.

◆ 쿨

‘판타스틱’은 기준의 투자유치를 위해 지훈의 아이디어가 절실히 필요해지자 승우는 지훈을 다시 회사로 불러들일 수밖에 없게 된다. 자존심 때문에 힘들어하는 승우를 위해 소연이 지훈을 만난다. 소연과 승우의 약혼식 날, 소연을 대신해 일을 보러 갔던 지훈은 뜻하지 않은 사고를 당한다.

◆ TV특종 놀라운 세상

‘별난 세상 돋보기’에서는 스님의 새벽염불에 동참하고, 풀만 뜯어먹는다는 사찰개 김용이와 목탁이를 소개한다. ‘휴먼탐구 기인’에서는 물 위에서 생활하는 사람을 소개한다. ‘재미로 보는 스타의 전생’에서는 강성훈 김종석 ‘베이비복스’ ‘원타임’ 등 스타들의 전생을 보여준다.

◆ 보고싶은 얼굴

송 여사는 준혁의 맞선을 진행시킨다. 화정은 딸 지현의 실종일에 사위 준혁의 맞선을 마련한 송 여사에게 섭섭해한다. 맞선 시간이 다가오지만 준혁은 나타나지 않는다. 그 시간 준혁은 착잡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혼자 추억의 장소를 찾고, 실종된 아내 지현 생각에 잠긴다.

◆ 현장르포 제3지대

11개 한의과대학 학생과 사암침법을 연구한 한의사들로 구성된 ‘사암 한방의료봉사단’의 40일간 수련과 봉사현장을 담았다. 그들은 빽빽한 강의일정, 하루 두 시간의 수면, 한끼 식사를 하며 합숙생활을 견뎌내야만 한다. 또 침술 봉사 등을 하며 진정한 한의사의 자세를 배운다.

◆ 휴먼 TV 아름다운 세상

수능시험 준비에도 시간이 모자라는 고교 3년생 박세원은 일주일에 두 번씩 경기도 문산의 허름한 단칸방에서 홀로 사는 이삼분 할머니를 방문, 청소부터 집안 정리를 도맡고 있다. 몸이 불편해 대소변조차 가리지 못하는 독거 노인을 넉 달째 돕고 있는 그의 따뜻한 마음을 만나본다.

◆ 굿모닝 실버

우리 신체 중에서 가장 푸대접을 받는 부위가 발이다. 하지만 발은 심장에서 나온 혈액이 거쳐가는 곳으로 세심하게 신경을 써 줘야 한다. 수원여대 간호학과 김수자 교수가 발을 건강하게 만드는 관리법과 노인들의 혈액순환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반사요법을 소개한다.

◆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노구는 최 여사 집에 놀러 갔다가 최 여사 딸에게 홀대를 받는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정수는 부녀회 일로 집에 온 최 여사 딸을 집요하게 괴롭힌다. 참다못한 최 여사 딸은 노구가 어머니와 사귀는 것이 싫어서 그랬다고 소리지르고, 정수는 노구가 더 아깝다고 하며 치열한 싸움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