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광고대행사 제일기획의 올 상반기 당기순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2% 줄어든 174억원으로 나타났다.
제일기획은 10일 “경기침체와 광고시장 악화로 올 상반기 광고취급액(4074억원)과 매출액(1601억원)이 지난해보다 각각 10.9%, 4.0%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제일기획은 “2·4분기 광고취급액(2452억원)은 1·4분기보다 51.3% 늘어나 회복세를 보였다”며 “매출액(960억원)과 영업이익(119억원)도 각각 49.7%와 69.9%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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