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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인제군 용대리에 '황태촌' 조성

입력 | 2001-06-28 21:38:00


강원 인제군 북면 용대3리 용대삼거리에 국내 최대의 ‘황태촌’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28일 이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미시령(속초∼인제간)과 진부령(고성∼인제간)이 만나는 용대삼거리 일대 5500여평의 부지에 3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황태 판매점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대규모의 황태촌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황태전시관과 먹거리 민박촌 등 부대시설과 인근에는 높이 82m의 인공폭포를 조성해 사계절 관광객들이 찾는 명실공히 ‘황태의 고장’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황태촌 예정지의 토지 매입사업이 완료되면 곧 공사에 착수, 내년에는 모든 공사를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이 지역에는 최근 속초∼인제간 미시령 터널공사가 착수되고 있으며 이 터널공사와 관련, 기존의 도로가 4차선으로 확장돼 사실상 상권형성이 어렵게 될 형편에 놓이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황태촌’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강열(李康烈·42) 용대3리 이장은 “국내 최대의 황태생산지에 걸맞게 황태의 명성을 알리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