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과 대구시청이 알리안츠제일생명배 2001국제오픈핸드볼대회 여자부 패권을 놓고 맞붙게 됐다. 남자부에서는 충청하나은행과 두산그린이 우승컵을 다툰다.
광주시청은 2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준결승에서 장선영(7골)과 김미라(5골)의 활약에 힘입어 이상은(6골)이 분전한 강호 알리안츠제일생명을 19-16으로 꺾었다.
대구시청도 9골을 터뜨린 오순열을 앞세워 제일화재를 24-18로 제압했다.
남자부에서는 두산그린이 신생팀 코로사를 28-27로 누르고 경희대를 25-23으로 꺾은 충청하나은행과 맞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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