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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종별선수권]오상은 개인-단체 석권

입력 | 2001-06-25 19:16:00


오상은(삼성생명)이 제47회 전국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오상은은 25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개인단식 결승에서 같은 팀의 후배 윤재영을 2-1로 꺾고 우승했다. 오상은은 앞서 벌어진 단체전에서도 이철승 윤재영과 함께 95년 이후 6년 만에 이 대회 우승을 노리던 상무를 3-0으로 완파하고 2관왕에 올랐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올해 남자부 단체전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실업 초년생인 윤재영은 준결승에서 국가대표 이철승(삼성생명)을 2-1로 눌러 대회 최대의 이변을 만들었다.

s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