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딘위터(MSDW)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한 투자의견에서 "정부의 시장간섭과 같은 불확실한 외부요인이 지속적으로 주가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한화증권의 18일자 데일리에 의하면 MSDW증권은 "현 가격 수준에서 SK텔레콤 주식을 매도할 추가적인 이유를 찾을 수 없지만 단기적으로 주가상승 또한 제한적일 것"이라 평가했다.
2.5세대 서비스도 현재 지속되고 있는 단말기 보조금 제한조치 때문에 주가상승의 동기가 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MSDW증권은 "낮은 마케팅 비용으로 인해 당초 예상했던 것 보다 EPS(주당순이익)가 높아질 수 있고 휴대폰 이용자 수가 생각보다 빠르게 증가할 수 있지만 이 또한 주가 상승의 계기로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 주장했다.
양영권zero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