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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김진우, 7억원에 해태 입단

입력 | 2001-06-14 22:59:00


광주 진흥고의 초고교급 투수 김진우(18)가 프로야구 사상 최고 계약금인 7억원에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한다. 2002년 신인 1차 지명에서 해태에 낙점된 투수 김진우는 14일 해태측과 계약금 7억원 및 연봉 2000만원에 입단키로 합의했다. 1m91, 92㎏의 뛰어난 체격조건을 갖춘 김진우는 최고시속 150㎞의 강속구를 뿌리는 우완정통파투수로 진흥고를 지난해 봉황대기와 올해 대통령배 고교야구대회 우승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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