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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예]마돈나 "깜찍한 의상도 잘 어울리죠?"

입력 | 2001-06-11 12:53:00


섹시한 의상으로 매력을 한껏 뽐내왔던 팝계의 여왕 마돈나(42)가 깜찍한 체크무늬 주름치마를 입고 이미지 변신에 나섰다.

마돈나가 현재 진행중인 '2001 월드 투어'에서 프랑스 유명 디자이너인 장 폴 고티에가 만든 스코틀랜드풍 '킬트'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돈나는 최근 열린 스페인 공연에서 소매 없는 검은 티셔츠와 빨간 체크무늬 치마를 입고 두시간 동안 20곡의 노래들을 선보이며 열정적인 무대를 펼쳤다는 것. 깜찍한 의상 덕분인지 1만8000여명의 팬들이 이날 공연을 관람했다.

8년만에 세계 투어에 나선 마돈나는 스페인에서 첫 무대를 선보인데 이어 이탈리아,독일,프랑스를 거쳐 오는 7월 4일 영국에서 공연을 갖는다.

이희정 huib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