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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신용불량 사면' 지난달까지 153만명

입력 | 2001-06-06 18:57:00


5월말까지 모두 153만명의 신용불량자가 특별사면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카드사들은 연체기록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사면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은행연합회는 5월1일을 기해 은행 공동전산망에 오른 신용불량자 가운데 연체금을 갚은 108만명의 기록을 일괄삭제한데 이어 5월중에도 45만명을 추가로 삭제해 총 153만명이 ‘신용사면’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연체금액이나 기간에 관계없이 5월말까지 금융기관에 연체대금을 모두 갚았다.

한편 은행공동전산망에서는 불량기록이 삭제됐지만 카드사들이 자체적으로 관리하는 연체기록은 여전히 남아있다.카드사 관계자는 “5월1일 이후에도 카드사간에 교환하는 신용정보는 갖고 있었으나 금융감독원의 일제점검으로 모두 삭제했다”며 “그러나 자체관리하고 있는 고객들의 연체기록은 아직도 갖고 있으며 삭제할 이유도 없다”고 말했다.

nirvana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