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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산건설 남광토건 신원 등 6개 워크아웃 조기졸업 권고

입력 | 2001-06-05 23:26:00


기업구조조정협약 운영위원회는 5일 벽산건설 동화면세점 신원 삼표산업 남광토건 대현 등 6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기업은 영업이익 흑자기조가 정착된 것으로 판단돼 자율경영을 권고하는 내용의 공문을 채권은행단에 보냈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운영위의 권고에 따라 이들 기업에 파견돼 있는 경영관리단의 철수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어서 늦어도 연말까지는 ‘워크아웃 졸업’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운영위는 대우계열사에 대해서는 채권단이 자체적으로 영업실적을 판단해 경영관리단의 철수여부를 판단할 것을 권고했다.

nirvana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