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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파일]현대 PR사업본부 전격해체

입력 | 2001-06-03 18:51:00


현대그룹의 홍보창구인 ‘현대 PR사업본부’가 해체됐다. 현대 고위관계자는 3일 이같이 밝히고 “그룹 구조조정본부도 이달 말까지 운영한 후 간판을 내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대 PR사업본부는 79년 그룹 종합기획실에서 분리돼 홍보업무를 맡았으며 90년부터 그룹 문화실로 이름을 바꿔 운영해왔다. 98년부터 정부의 비서실(회장실) 폐지조치로 지금의 이름으로 운영됐다. 현대측은PR사업본부의 부장급 3명, 임원급 3명 등 총 6명에 대해 사표제출을 요구했다.

davi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