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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락모락]여름철 '세균과의 전쟁' 이렇게

입력 | 2001-06-03 18:29:00


뜨거운 여름 날씨에 다가올 장마까지 겹치게 되면 세균이 번식하는 최적의 환경이 조성된다. 여름철 ‘세균과의 전쟁’법에 관해 인테리어 브랜드 ‘전망좋은 방(02-585-8106)’의 조언을 들어본다.

▽이불장과 옷장〓이불장이나 옷장에 곰팡이가 피었다면 우선 내용물을 다 꺼내 놓고 구석구석 잘 닦은 뒤 곰팡이 예방제를 뿌린다. 신문지를 바닥에 깔아놓으면 습기제거는 물론 잉크냄새를 싫어하는 해충도 방지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제습제를 옷장 구석에 놓으면 옷이나 이불 등이 항시 건조하게 보관된다.

▽주방〓식초를 희석시킨 물을 배수구에 흘려 내려보내면 식초의 산성성분이 개수대에서 나는 악취를 중화시켜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배수구는 중성세제나 베이킹파우더로 닦아내면 손쉽게 청소할 수 있다. 개수대 사용 후 곧바로 물기를 없애는 것도 좋다.

▽신발장과 현관〓비 오는 날은 젖은 신발과 우산으로 현관이 지저분해지거나 신발장에 보관해 놓은 신발들도 금세 눅눅해지기 쉽다. 벽돌 위에 젖은 우산이나 신발을 올려놓으면 벽돌이 수분을 흡수한다. 젖은 벽돌은 햇볕에 말려 다시 사용하면 된다.

cij19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