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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주 분석]LG전자 금양 디날리아이티

입력 | 2001-05-24 18:27:00


▲LG전자(거래소)

11거래일만에 첫 내림세로 돌아서 눈길. 전날보다 1.89%포인트 내린 1만8200원으로 장을 마감. LG전자는 그동안 상승시 소외되었다는 측면과 정부의 통신정책이 LG텔레콤에 유리하게 전개된다는 점 때문에 지난 10일간 30%나 급등했다. 동원증권 강영일책임연구원은 “이날 주가하락은 단기급등에 따른 이익실현으로 보이며 별도의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시간외거래로 자사주를 외국인인 BOA에게 대량 매도했으나 향후 주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금양(거래소)

발포제 전문생산업체인 금양이 교육사업 강화를 인한 M&A소식이 전해지면서 상한가를 기록. 종가는 2400원. 오전에 약세로 출발한 금양은 오후들어 보이스펜 제조업체인 심스밸리의 인수를 추진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상한가로 치솟았다. 거래량도 953만주로 전날의 4배에 달했으며 매수잔량도 300만여주가 쌓였다. 빠르면 25일중 인수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디날리아이티(코스닥)

PDA제조업체인 디날리아이티가 5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5월초 6000원 초반대인 주가는 24일 1만2400원으로 마감해 2배 가량 폭등한 상태. 특히 조정장세인 코스닥에서 IT종목으로 유독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우증권 정우철선임연구원은 “무선 인터넷분야에서 인지도가 높은 벤처기업으로 최근 특별한 재료는 없다”며 “지난주 몇몇 증권사에서 매수추천이 있었지만 최근 상승세는 지나친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