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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 M&A뮤추얼펀드 인터바인 국내 첫 등록

입력 | 2001-05-23 23:22:00


금융감독원은 인터바인 M&A전용펀드1호가 국내 최초 사모M&A뮤추얼펀드로 등록됐다고 23일 밝혔다. 8일 설립된 이 펀드는 존속기간 2년, 자본금 4억원으로 출발했으며 기관투자가를 중심으로 300억원 규모로 증자할 계획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판매회사는 리딩투자증권이며 자산보관회사는 하나은행이다.

이 펀드 운용사인 인터바인M&A의 김훈식 대표이사는 “실제운용은 다음달 초부터 개시할 예정이지만 시장여건 등을 감안할 때 적대적 M&A는 지양하겠다”며 “화의나 법정관리기업의 구조조정 등에 신규자금을 투입해 기업가치를 높인 뒤 시장매각을 통해 수익을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witn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