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1일 최근 LG애드의 펀더맨털이 급격히 개선되고 있다며 적정주가를 당초 4만5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LG애드는 올 1/4분기에 순이익이 8억원에 그쳤다. 그러나 4월 한달 순이익은 벌써 10억원으로 1/4분기 전체 순이익을 상회하고 있다.
현대증권은 이같이 LG애드의 실적이 급격히 개선되고 있는 것은 △1/4분기와 같은 추가적인 인건비 지출이 없었으며 △수익성이 좋지 않은 광고제작 비중이 한때 전체 광고 수주액의 52.5%에 달했으나 4월에는 42.8%로 내려갔으며 △광고경기가 호전돼 수익성 좋은 4대 매체별 광고 대행 수수료 비중이 4월에 57.2% 수준까지 상승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양영권zero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