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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앉은 교황과 대주교

입력 | 2001-05-05 11:12:00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와 크리스토둘로스 그리스 정교회 대주교가 편백나무 그늘에 나란히 앉아 의식을 지켜보고 있다. 교황과 대주교는 그림속 사도바울이 역사적인 설교를 했던 이 아레오파고스 언덕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해 양측의 화해가능성을 한층 밝게 했다.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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