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자 전환과 최고경영진 교체 등으로 면모를 일신한 현대건설이 5월 들어 대대적인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5월중 분양될 현대건설아파트▼
위치
규모
(㎡)
가구
분양가
(만원/㎡)
분양
예정일
죽전 4차
1단지
(경기 용인)
125.4
175
580∼636
19일
148.5
120
165.0
56
계
351
부천 범박3단지 홈타운
(경기)
98.0
248
480∼520
25일
108.9
561
122.1
137
계
946
동수원
홈타운
(경기)
112.2
240
380∼420
19일
145.2
306
168.3
76
계
622
죽전 3차
2단지
(경기 용인)
108.9
19
650∼690
12일
151.8
154
계
173
마북리
홈타운
(경기용인)
155.1
128
485∼510
26일
184.8
71
227.7
26
계
225
한남동
홈타운
(서울)
108.9
123
950
월말
148.5
25
155.1
96
161.7
15
178.2
27
계
286
목동
하이페리온
(서울)
184.8
58
미정
18일
204.6
44
207.9
116
211.2
44
224.4
116
240.9
88
계
466
일산 3차
(경기 고양)
75.9
19
426∼487
월말
102.3
31
145.2
98
계
148
분양 물량은 8개 단지, 3217가구로 왠만한 중소업체 1년치의 사업물량에 달한다.
이중 600여 가구는 신규 분양이고 나머지는 이미 분양했으나 미분양된 것으로 설계 변경이나 분양대금 납부 조건을 변경해 재분양에 나서는 것.
이 회사 김정수 부장은 “계약금 비중을 낮춰 실질적으로 가격 할인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귀띔했다.
공급 물량 중 최우선적으로 주목할 물량은 경기 부천시 범박동에서 공급될 ‘홈타운 3단지’ 946가구. 현대건설이 일대에 6개 단지, 5552가구 규모로 공급하는 물량의 최종 분양분이다.
신영통지구에서 이름을 바꿔 분양하는 ‘동수원 홈타운’은 계약금 500만원과 중도금 전액을 무이자로 융자해준다.
첫 분양하는 경기도 용인시 ‘죽전 3차 2단지’는 총 537가구중 173가구가 일반 분양분으로 분당 구미동에 가깝고 죽전택지개발지구에 있는 것이 장점. 또 ‘마북리 홈타운’은 분양금의 10%만 내면 계약이 가능하고 나머지는 모두 잔금으로 처리해 입주자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월말에 분양할 서울 용산구 한남동 ‘홈타운’은 옛 강변북로에 인접한 데다 지대가 높아 한강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다. 목동 하이페리온은 서울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인 역세권아파트. 일산 3차 아파트는 총 496가구중 148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bon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