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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통]정신질환 氣치료한다며 성폭행

입력 | 2001-04-29 19:09:00


▽…스포츠마사지 사무실을 운영하는 오모씨(35·서울 송파구 방이동)는 3월28일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사무실에서 ‘스포츠마사지로 기(氣)치료를 받으면 정신질환에 좋다’는 말을 듣고 찾아온 A씨(39·여)를 마사지해 주며 7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강간)로 28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구속됐는데…▽…경찰 조사결과 환청 피해망상 등으로 신경정신질환을 앓아온 A씨는 오씨의 성폭행을 치료행위인 줄 알아왔다가 뒤늦게 낌새를 채고 신고했다고….

bestig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