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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현장]"경찰을 죽지 않을 만큼 패라" 박훈변호사 발언 진상

입력 | 2001-04-16 15:43:00


경찰청은 15일 민주노총 소속 박훈 변호사가 지난 10일 대우차 노조원들에 대한 경찰의 폭력진압이 시작되기 전 "죽지 않을 정도로 경찰을 패라"고 말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 했다.그러나 박변호사는 이 동영상과 관련해 "노조 사무실에 들어 가려는 조합원들의 행위가 정당한 것이란 사실을 알려주기 위한 것"이었다고 해명하고 "경찰이 상황을 조금이라도 반전시켜 보기 위해 전후 상황을 모두 삭제해 버린 채 말꼬투리를 잡고 있다"고 비난했다.

박훈 변호사 9·10일 발언내용(경찰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