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인터넷 연동기능과 타사의 프로그램과의 호환성을 강화한 오피스 프로그램 ’훈민정음오피스i’를 16일 출시했다.
‘훈민정음오피스i’는 훈민워드, 훈민시트, 훈민프리젠테이션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훈민웹오피스(www.hunminweb.com)와 연결되면 웹서버와 개인 PC사이에 데이터 연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MS워드, 아래아한글 문서는 물론 표와 특수문자 등도 호환돼 저장 및 읽기가 가능하며 PDF파일, 행망 표준 문서 포맷인 RTF 파일 기능을 제공해 호환성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또 ‘훈민정음오피스i’에는 북한의 작곡·편집 프로그램인 ‘은방울’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삼성전자는 99년부터 북한 ‘조선콤퓨타센터(KCC)’와 공동으로 진행중인 통일워드 및 통일오피스 프로그램도 올해안에 오피스i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양희웅heewo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