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파동으로 독일 장관 두 명이 사임한 데 이어 스페인에서도 갈리시아주 농업장관이 광우병 대처에 대한 비난을 못 이겨 10일 전격 사임했다.
카스토르 가고 농업장관은 광우병에 걸린 것으로 보이는 소 300마리를 소각처리하지 않고 그동안 폐광 갱도에 매장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사실이 밝혀지자 스페인 농민단체와 야당은 농업장관의 사임을 요구해왔다.
카스토르 가고 농업장관은 광우병에 걸린 것으로 보이는 소 300마리를 소각처리하지 않고 그동안 폐광 갱도에 매장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사실이 밝혀지자 스페인 농민단체와 야당은 농업장관의 사임을 요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