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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예보, 금융기관 주식출자 8조7383억 손실

입력 | 2001-01-10 18:57:00


예금보험공사는 금융기관에 출자한 29조7265억원의 주식가치가 현재 13조2804억원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예보는 10일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내놓은 자료에서 금융감독위원회의 감자조치로 지금까지 8조7383억원을 손해봤다고 발표했다. 또 갖고 있는 주식이 거래정지되거나 청산 또는 파산절차를 밟고 있어 실제 가치는 이에 크게 못미친다는 것이다.

money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