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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욱의원 "선거자금 불법 드러나면 자진반납"

입력 | 2001-01-09 18:35:00


96년 15대 총선 당시 안기부 돈 2억3000만원을 선거자금으로 받은 것으로 알려진 민주당 강현욱(姜賢旭)의원은 9일 "당시 (신한국당으로부터) 받은 선거자금에 법률상 잘못된 점이 있다는 법원의 최종적 판단이 나오면 당연히 이를 국고에 반납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의원은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총선에 앞서 중앙당에서 통상적으로 지급하는 자금으로 알고 2∼3차례 나눠서 받은 것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fullm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