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i리젠트그룹이 8일 한국자회사인 코리아 온라인(KOL)의 보유지분을 매각하는등 한국시장에서 철수하기 위한 구체안을 제시한 후 홍콩증시에서 주가가 40%나 급등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9일 보도했다.
짐 멜론 회장의 주가조작 혐의로 지난해 주가폭락을 겪은 i리젠트그룹은 이날 KOL의 자회사인 아브락사스 캐피탈에 3년 만기 약속어음의 형태로 1,800만주(주당10달러)를 매각할 것이라고 밝히고 한국시장철수를 재확인했다.
또한 현재로서는 한국에 투자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병희amdg33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