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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 신임총재 28일 선출…서영훈씨 내정

입력 | 2000-12-27 16:11:00


대한적십자사는 28일 오전 11시 중앙위원회를 열어 23일 사임한 장충식(張忠植)전총재의 후임자를 선출한다. 신임 총재로는 10여년간 한적 사무총장을 지낸 서영훈(徐英勳)전 민주당 대표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적 중앙위원회는 총재와 당연직 중앙위원인 통일, 보건복지, 법무부 등 8개 부처 장관과 전국 대의원총회에서 선출된 중앙위원 19명 등 모두 28명으로 구성돼 있다.

중앙위에서 새 총재가 선출되면 적십자사 명예총재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인준을 받아 내년 1월초 취임하게 된다.

scoo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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