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충청지역에서 현재 확장공사가 진행중인 7개 구간 60.5㎞의 국도를 연말까지 개통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국도는 29호선 충남 홍성군 홍성읍 옥암리∼홍성군 갈산면 운곡리간 11.6㎞를 비롯해 충북 단양군 단양읍 상진리∼단양군 매포읍 하괴리간 5.8㎞ 등 모두 7개 노선으로 지난 94년부터 연차적으로 착공해 공사가 진행돼온 구간이다.
대전국토관리청은 그러나 당초 연말경 개통하려 했던 국도 21호선 홍성군 광천읍∼보령시 간은 광천읍 지역의 고인돌 보존문제 등으로 내년으로 개통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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