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는 학생들의 인성 개발을 위해 선행을 한 학생들에게 ‘인성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강원대에 따르면그동안 성적 일변도의 장학생 선발에서 벗어나 불우이웃돕기 등다양한 선행을 한 학생들을 추천받아 인성장학금을 주고 장애인이나 소년소녀가장 중 학교 추천을 거쳐 입학한 재학생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 또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농촌 광산촌 어촌 출신 학생들 가운데 품행이 바른 모범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우수 신입생 유치를 위해 내년도부터 계열 수석 및 단과대 수석, 학교장 추천자로 수능성적이 전국 계열별 상위 5%(의예과 1%) 이내의 학생 등 50명을 선발해 방학을 이용해 해외연수를 실시키로 했다.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