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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양상선 前법정관리인 구속…비자금조성 3억챙긴 혐의

입력 | 2000-11-24 18:35:00


서울지검 특수1부(이승구·李承玖부장검사)는 24일 해외에서 운임 수입을 빼돌려 비자금 10억원을 조성한 뒤 이중 3억4000여만원을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범양상선 전 법정관리인 유병무씨(56)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유씨는 범양상선 대표이사와 법정관리인으로 재직하던 97년 4월부터 최근까지 6차례에 걸쳐 독일 영국 인도네시아 등에 해상운송을 해 벌어들인 운임중 3억4400만원을 챙겨 개인 예금과 생활비 등으로 쓴 혐의다.

gun4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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